시흥5동 주민센터가 잿빛 이미지에서 벗어나 점차 푸른 자연의 빛을 닮아가고 있다.

시흥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청사앞 텃밭을 가꾼데 이어, 11일에는 대형화분 6개를 활용해

수련, 수초, 물칸나, 부레옥잠등 수생식물을 심고 청사 정문과 후문에 배치했다.

텃밭이나 수생식물은 주민센터를 찾는 어른들에겐 잠깐의 휴식을,

어린이들에겐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주민센터를 찾은 한 고객은 “텃밭에 심은 깻잎이나 고구마

그리고 수련이나 부레옥잠등 식물들로 인해 동사무소가 이전보다 훨씬 시원해보인다”며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와서 구경해야겠다”고 말했다.

▲오후 4시 주민센터 앞으로 수련, 수초,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 도착!!

▲“어떤 식물을 어떻게 배치할까요?” 모두 고민중...

▲무거운 화분은 여럿이서 함께 영차~영차~

▲화분은 주민센터 양 입구에 놓기로...

▲수초는 마사토를 이용해 뿌리가 튼튼히 박히도록 하고~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물도 가득 줘야지요

▲1차 작업을 완료하고 모두들 한바탕 웃음을~~

▲참고로 금붕어와 미꾸라지도 살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 구경하세요~ 단, 낚시는 금지!!

▲주민센터를 싱그럽게 만들어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과 주민센터직원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