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5동에 꽃향기와 함께 봄이 찾아왔어요”

- 주민자치위, 봄맞이 꽃 심기에 구슬땀 흘려 - 

“아이고~ 이뻐라~”,“이제야 봄이 온거 같네~”

시흥5동 별장길과 은행나무시장을 지나가는 주민들이 식재를 위해 준비중인 꽃묘를 보며 하나같이 탄성을 내질렀다.

이 꽃묘는 지난 9일 시흥5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봄을 맞아 식재하기 위해 놓아둔 것이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동 직원 등 10여명은 별장약국 오거리와 은행나무시장 입구에 꽃을 심기위해 모였다.

시흥5동에서는 공원녹지과에서 펜지, 비올라 등 꽃묘 1,200본 및 비료 10포를 지원받아 3시간동안 작업을 진행하였다.

작업을 통해, 긴 겨울 내내 황량한 모습을 하고 있던 별장약국 오거리와 은행나무시장 입구의 모습은 갑자기 봄이 찾아온 듯 화사하게 바뀌었다. 식재 모습을 지켜본 한 주민은 “마을 구석구석에 이런 예쁜 꽃들을 많이 심어주었으면 좋겠다. 봄이 찾아온 기분이 들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날 꽃 심기를 주관한 시흥5동 주민자치위원회 이해복 위원장은 “올 겨울은 너무나 추웠던 것 같다. 시흥5동 주민들이 이 꽃을 보며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별장약국 오거리화단에 꽃을 심기위해 정리작업중인 주민자치위원들, 영차~ 영차~

▲ 화단에 옮겨심을 봄꽃이에요~

▲ 활짝핀 봄꽃에 내마음도 활짝 피었습니다

▲ 이번에는 장소를 옮겨 은행나무시장입구 화단을 정리중~

▲ 점심시간이 훨씬 지났지만, 배고픔도 잊고 열심~열심~

▲ 혹시나 잘못 심은 꽃이 없나 꼼꼼이 살피고~~

▲ 드디어 작업 완료~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