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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수리받았어요 상세보기 - 제목,내용,파일,공개여부,작성자 정보 제공
제목 자전거 수리받았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40대 초반 남자입니다.
1년전쯤..
안양천에서 10살된 저희 딸과 자전거 타다가..자전거가 조금 이상해서
금천구청역 옆에서 자전거 무상점검센터에서 저희딸 자전거를 점검을 받았어요
그때 자전거 점검해주시는 분께서 정말 친절하게 잘 고쳐주셔서 정말 감사 했었어요!
그러다가..1년 넘는 동안 제가 타는 자전거를 묵혀 뒀었는데..
오랜만에 타려고 보니..자전거 앞바퀴 뒷바퀴 모두 바람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그때 금천구청역 옆에서 자전거 수리했던 기억이 나서 저전거를 끌고 갔는데..
점검해주시는 기사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어요~
앞바퀴는 바람넣으니 괜찮았지만..뒷바퀴는 튜브가 찢어져서 교체해야 된다고 하셨어요
근처에 튜브 파는곳을 알려주셔서 후다닥 튜브를 사서 다시 왔더니 정성껏 타이어를 빼서 새 튜브로 교체 해주셨어요~ 그렇게 한참을 열심히 고쳐주시고, 녹슨 자전거에 기름칠 해주시고, 말씀드리지도 않았는데..브레이크쪽도 다시 잘 잡히도록 조정 해주시고..그러다가 변속기 레버도 고장난걸 알려주셔서 변속기 레버도 다시 사서 방문 했더니.. 그것 역시 싫으신 표정 하나 없이..마치 돈받고 고쳐 주시는 자전거 수리점 보다도 더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알려주시고, 고쳐 주셨어요..
옆에서 제 자전거를 하나씩 고쳐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어렸을때 저희 아버지가 제 자전거를 고쳐 주시던 모습이 생각 났어요..벌써..30여년 전.. 자전거 고장나면 집 마당에서 아버지가 웃으시며 제 자전거를 고쳐주시던 기억이 문뜩나서.. 가슴이 찡해 졌어요.. 지금 글을 쓰면서도.. 우리 아버지처럼 허허 웃으시면 자전거를 고쳐주시던 기사님을 생각하니..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우리 아버지가 생각나서..가슴이 찡하고..눈시울이 붉어 지네요.. 살면서..이렇게 까지..친절하신 분을 만나다니..감사합니다.
금천구에서 이렇게 좋은분을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이런분이 제 주변에 있다는게 정말 감사하고, 이분에게 뭐라도 보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음료수를 사드려도 괜찮다면서 가져 가라고 하시고.. 제가 뭐라도 보답 해드리고 싶었지만..
해드릴 수 있는게.. 여기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것 밖에 없네요.
저를 대신해서 정말 감사하다고, 정말 고생이 많으시다고,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저전거 점검 해주시는 기사님께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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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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