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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천구, 제2의 베르테르 차단에 나서
담당부서 기획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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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연이은 유명인과 명문대생들의 자살 소식이 우리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 이들의 자살소식은 개인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베르테르효과’, 즉 모방자살을 유발할 수 있기에 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서울시정신보건사업지원단에서 발표한 ‘2010 서울시정신보건지표‘ 따르면 한국의 자살사망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수)은 2009년 기준, 28.4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 더욱 우울한 소식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자살사망률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포함한 그리스, 일본, 포르투갈 등이 증가하고 있다.


  ○ 특히 한국의 경우 상승폭이 다른 국가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그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할 수 있다.


□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0일 10시 30분 금천구청 대회의실에서 금천경찰서, 구로소방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희명병원 4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 이번 협약서는 ▲지역사회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사업 협조 ▲자살시도자 기초정보 제공 및 유가족의 사후관리 협조 ▲지역사회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정기 감담회 개최 등을 포함하고 있다..


□ 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자살발생 위기에 대응하고 자살 고위험군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한다.


□ 한편 구는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 외에도 자체적으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 우선 이달에는 정신과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가와 응급구호기관, 관련 공무원을 위원으로 하는 ‘정신보건사업 및 자살예방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에 들어간다.


  ○ 아울러 보건소 방문간호사, 관내 복지관 관계자 등의 전문가와 통장, 부녀회장 등 일반인, 기타 관심있는 주민으로 구성된 금천구 생명지킴이를 구성하여 지역주민 중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여 모니터링한다.


  ○ 다음달에는 유관기관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 포럼’을 개최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 하반기에는 지난 3월에 제정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구체화한 ‘금천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자살예방 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 구 관계자는 “자살이 발생할 때마다 자살방지를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놓지만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라며 “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시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2627-2651)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일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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