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구립아이뜰어린이집』오는 22일 개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한국산언단지공단과 손잡고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내에 구립아이뜰어린이집을 오는 22일 개원한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근로자수는 12만명인데 보육시설은 2개에 불과해 워킹맘들은 매번 보육과의 전쟁을 치뤄 왔다.

  이번에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해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사회적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26일 금천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체결한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내 보육시설 확충 업무협약’을 구체화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구립아이뜰어린이집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설치하고 금천구가 운영, 사회복지법인 ‘해든‘에서 위탁 운영하는 곳으로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에 위치하며 747.5㎡의 규모에 만1세부터 만5세까지 약 73명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다.

  산업단지내 근로자 자녀는 우선 입소할 수 있으며 입소를 희망할 경우 구립아이뜰어린이집(☎802-8803)에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는 일하는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여성보육과(☎2627-14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