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외국인 심혈관질환 무료 검진 실시

-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연계하여 오는 7일 실시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연계하여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 이주여성 등 외국인을 위한 ‘심혈관질환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별관 4층 미카엘 홀(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실시되는 이번 검진은 ▲40세 이상 외국인 ▲고혈압, 고지혈증 병력이 있는 외국인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혈압 측정, 혈액 검사, 동맥경화 초음파 검사 등 심혈관질환 검진 후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심장내과 교수진과 상담을 한다.

  아울러 상담 결과 유소견자는 전문의와 연계하여 정밀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 희망자는 미리 전화(☎080-003-2222)로 신청하거나 검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검사 전 8시간이상 금식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으로 외국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보건소 의약과(☎2627-27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