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라면, 우리 아이 안전 걱정 뚝!!

- 구청?경찰서?교육청 등 관계기관 협력하여 학교안전망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수립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최근 학교 안에서 어린이 성폭행 발생,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등 학교주변 성범죄나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금천구청-금천경찰서-남부교육지원청이 학교안전 트라이앵글을 구성하여『학교안전망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지난 7월 출범한 민선 5기는 교육을 금천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파악하고 교육문제 해결이 민선 5기 금천구정의 최우선 해결과제임을 천명하였다.

  또한 최근 어린이 성폭행 사건이 빈발하게 발생함에 따라 교육청,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유관단체 등에서 학교안전을 위하여 갖은 노력을 다해왔으나 각 기관 간 협의가 부족하여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해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한 게 사실이었다.

  이에 금천구청과 금천경찰서, 남부교육지원청은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지자체-교육청-경찰서로 연결되는 협력체제를 구축해 종합적인 조정?관리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이번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크게 학교 (성)폭력 예방, 교통안전 예방, 식품안전 예방 등 목적에 따라 분리되어 운영되어 온 안전지킴이,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스쿨존 지킴이, 학부모 식품 안전 지킴이 등을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종합적인 학교 내?외 안전한 그물망 구축과 학생 안전교육 강화로 학교 안전망 종합 시스템을 완성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특히 학교 지킴이의 경우 아침 8시부터 저녁 23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범죄예방, 교통안전, 식품안전 등 목적별로 분리되어 운영되고 종합 조정?관리하는 기구가 없어 효율성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이번 종합계획에서는 추진체계를 정비한다. 현행 경찰서 주관「아동안전 네크워크」를 확대한 학교별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 현재 학교 관련 단체장 중심에서 지구대장, 해당 동장 등을 포함하도록 구성하여 학교주변 통학로 점검, 폭력?교통안전 등 모든 문제점을 파악하고 매분기별 종합대책 추진을 점검한다.

  또한 금천구청, 남부교육청, 금천경찰서를 비롯 18개 초등학교 아동안전대책위원장으로 구성된 관계기관「아동안전대책위원회」에서 각 참여단체간 협조사항을 논의하는 등 추진체계를 정비한다.

  아울러 각 참여단체를 종합 조정?관리하는「아동안전망센터」를 금천구청 교육담당관에 설치하여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력 배치를 꾀할 계획이다.

  그리고 학교주변 아동안전시설을 보강하여 현재 설치된 방범용 105대, 교내 방범용 81대 등 189대의 CCTV에 추가로 36대의 CCTV를 스쿨존에 설치하는 한편 오는 10월 이후 설치되는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CCTV의 통합적 활용으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여 학교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학생 안전교육에도 힘써 성폭력 예방 인형극 등 아동안전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홍보용 판넬을 제작 순회 전시하는 한편 ‘낯선 사람 따라 가지 않기’, 외부인 대처 요령 등 학생의 안전 생활지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약 15,000개의 호신용 호루라기를 배부할 계획이다.

  향후 통장 358명을「아동안전보호관」으로 위촉하여 아동안전을 위한 치안 보조자 역할을 하게 하고 2인 1조로 구성된 3개조의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지도반을 운영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2개 학교 60학급을 순회하면서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동 성폭력 예방 지도방안 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금천경찰서에서 차성수 금천구청장, 장권영 금천경찰서장, 고남호 남부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아동안전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협약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아동안전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며 경찰, 교육청, 구청 등 기관별로 체계적인 학교 안전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하였다.

  관계자 회의에 앞서 맞춤형 학교안전망 사업인「포대기사랑」봉사단 발대식이 열었다.「포대기사랑」봉사단은 아이를 감싸는 포대기처럼 맞벌이부부 가정의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돕는, 학부모나 지역 주민 참여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포대기사랑 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등하굣길 어린이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간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타 학교안전망 관련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담당관(2627-2815), 금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남부교육지원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