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아동?청소년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예방 강좌 개최

- 오는 9월 10일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실시 -

  최근 보도된 ‘2010년 학생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 현황’에 따르면 초?중?고교생 100명 중 약 13명이 우울, 불안, 자살 등 정서?행동문제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정신보건센터는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의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정신건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오는 9월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아동?청소년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예방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정신건강문제를 조기발견으로 상담과 치료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상담과 치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강의는 “슈퍼 부모도 모르는 우리 아이 마음 생각”이라는 주제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관한 희망이야기 동영상 상영과 함께 산만한 아이들에 대해 연세신경정신과의원 원장인 손석한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의 강의가 이어지며 이후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상은 아동?청소년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없이 강의시간에 맞춰 행사장으로 오면강의 청취가 가능하다.

  한편 아동?청소년에 대한 범죄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강좌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핸드폰 등에 걸 수 있는 호신용 호루라기를 사업 홍보물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해로운 환경적 요인은 늘고 있어 조기발견을 통해 치료하는 게 중요해졌다”며 “관심 있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여 정보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의약과(☎2627-2652) 또는 금천구 정신보건센터(☎3281-931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