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온정의 손길을 나누어요

- 어려운 이웃의 식생활 개선과 지원을 위한 금천푸드마켓 운영 -

  금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정문)는 어려운 이웃의 식생활 개선과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부식품제공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금천푸드마켓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천구 시흥동 863-47번지에 위치한 푸드마켓은 지난 2007년 12월 21일 문을 연 이후 수혜자가 월1회 원하는 시간대에 직접 방문하여 물건을 선택(4개품목 2만원 상당)·수령할 수 있는 나눔 공간이자 이용자 중심의 무료상설 마켓으로 정착되었다.

  이용대상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로

총 755세대가 이용하고 있다

  기탁 가능한 식품(물품)은 쌀, 라면, 설탕, 밀가루, 라면, 국수, 장류, 식용류, 통조림 등 유통기한 미경과 가공식품, 농?수?축산물, 생활용품, 저장가능한 식품 모두 가능하다.

  또한 화장품, 화장지, 세제, 비누, 샴푸, 신발, 의류 등 생활용품과 의류를 비롯한 가전제품, 도서 등도 가능하다.

  아울러 현금 후원도 가능하며 하나은행(계좌번호 : 574- 910005 -28202, 예금주 : 금천푸드마켓) 후원계좌로 직접 입금하면 된다.

  후원 물품과 금액에 대해 구청에서 소득공제 영수증을 발급하며 기업체 후원시 푸드마켓 차량에 기부기업 CI를 부착하는 한편 식품관련 업체가 아닌 경우 지원 물품에 스티터 제작?부착해 준다.

  현재 매달 개인을 포함하여 52개의 단체가 현금으로 후원하고 있고 22개 단체가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674건 1억2천3백4십만원의 기탁을 받아 월 평균 603명 총 7,240세대가 지원을 받았다.

  한편 구는 식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12일을 식품나눔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고 식품기부자와 이용자의 편익을 고려하여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을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운영하여 기부물품 수거와 전달을 하고 있다.

  구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경제가 어려워 예년에 비해 지원이 적은 편이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미덕을 발휘할 때이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푸드마켓(☎3286-1377) 또는 금천구청 주민생활지원과(☎2627-13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