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차성수 구청장)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0박 12일간 라오스 빈곤지역으로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해외봉사단 16명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관내 청소년NGO단체인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서 라오스에 건립한 행복 도서관에 민간 기업의 일부 후원으로 금천구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게 되었다.

  행복도서관은 아동？청소년들이 배워야 할 나이에 배우지 못하고, 잘 먹어야 할 나이에 먹지 못하는 것 역시 사회가 아동？청소년에게 범하는 폭력이라는 생각으로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 중의 하나인 라오스 빈곤지역에 지난 2월 건립한 도서관이다.

  ‘금천청소년 라오스 해외봉사단’은 글로버 챌린저라는 타이틀로 라오스 행복 도서관 수리？보수 봉사, 현지마을 농촌일손 돕기, 현지유치원？초등학생 대상 교육 봉사, 문화교류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해외봉사활동과 다양한 체험기회를 가져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기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교육담당관(☎2627-284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