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하는 남문시장 동아리 발표회

- 금천구, 지난 6월 30일 남문시장에서 시장통문화학교 동아리 발표회 열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6월 30일(토) 오후 4시부터 남문시장에서 시장통문화학교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시장통문화학교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문전성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시장상인과 주민들로 구성된 시장명인(풍물), 시장가인(노래), 시장기인(기타), 시장미인(미술)의 네 개의 동아리를 꾸려가고 있다.

  각 동아리는 그동안 진행했던 수업 및 공연사진을 전시하고 발표회를 통해 1년간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이번 발표회는 각 동아리의 공연뿐만 아니라 국악예고, G-Vally 밴드 등 지역 공연팀을 섭외하고 주민노래자랑을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 참여를 극대화하고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존감 및 팀워크를 향상시키며 다른 장르 동아리와의 합동공연으로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었다.

  구는 이번 행사로 시장 및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나눔으로써 상인-주민을 이어주는 단단한 커뮤니티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남문시장(금천구 독산동 소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08년부터 수원 못골시장과 강릉 주문진시장을 시작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재래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사업인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이 진행중인 곳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문화체육과(☎2627-144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