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 시흥촉진구역, 역사와 문화가 어울린 친환경 주거단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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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기획홍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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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02-2627-1085 |
□ 노후상가와 불량주택이 밀집해 있는 시흥동 200번지 일대의 시흥1촉진구역과 919번지 일대의 시흥2촉진구역이 자연과 역사가 함께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 계획’을 적용하여 2017년까지 용적률 253%(시흥1구역), 258%(시흥2구역)의 공동주택 총 4,614세대를 신규 공급하는 시흥재정비촉진계획(변경) 안이 지난 1.25일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2월 초 결정고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시흥재정비촉진지구는 2005년 3차 뉴타운으로 지정, 2008년 촉진계획이 수립되었으나 그동안 노후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사업시행이 가능한 촉진구역이 지정되지 않았으나, 이번 변경계획을 통해 존치정비구역으로 지정된 3개 구역 중 2·3존치정비구역을 2촉진구역으로 통합하여 총 2개의 촉진구역으로 지정하여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은 주택전세가격 상승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택시장의 수요변화를 반영한 계획으로서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늘어나는 연면적을 전부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을 확대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금천구는 시흥1·2촉진구역 전체 세대수의 약 50%를 소형주택으로 공급하게 돼 서민주거안정과 주민 재정착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시흥1구역은 기준용적률 상향을 통해 소형주택 1,103세대를 포함한 총2,295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이 중 임대주택은 391세대이다. □ 용적률은 253%로 결정되었으며, 저층의 연도형 상가를 포함하여 10층부터 최고 30층의 아파트 24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 한편, 소형주택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가구와 지역 내 세입자 위한 도시형생활주택(40㎡ 이하, 144세대)도 포함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 시흥2구역은 기준용적률 상향을 통해 소형주택 1,176세대를 포함한 총2,319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이 중 임대주택은 395세대이다. □ 용적률은 253%로 결정되었으며, 저층의 연도형 상가를 포함하여 7층부터 최고 32층의 아파트 23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 연도형 상가는 길을 따라서 줄지어있는 상가를 말하며 주로 보행로를 보면서 도로변에 면하게 저층형으로 짓는 것이 특징이다.
□ 특히, 보행자 위주의 근린가로에 저층의 연도형 개방형 상가를 설치해 근린위주에서 벗어나 주민공동시설 및 광장과 연계하여 가로의 다양화를 도모하는 지역주민들의 소통 공간이 되도록 계획했다. ○ 은행나무오거리에서 보호수공원으로 연결되는 시흥1구역의 탑골길(탑골로)은 근린가로로서의 역할을 위하여 도로폭을 12m에서 20m로 확폭하였고 원활한 차량소통 및 도시기능 활성화를 위하여 별개의 보행공간을 5m이상 추가 확보하여 보행자가 근린가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건축계획을 수립하였다. ○ 차량과 사람의 통행이 많은 시흥2구역의 독산동길(독산로)을 근린가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이행 할 수 있도록 보행가로의 폭, 건축물의 배치 등을 고려하여 근린가로로서 최대 효율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으며 이러한 가로의 성격에 맞게 연도형상가를 집중 배치하였고, 가로활성화를 위해 단지 진입광장 및 조경시설물을 설치하도록 계획하였다. □ 또한, 백산초·시흥중 등 학교가 밀집해 있는 청기와·훼미리연립 부지에 도서관을 설치하여 기 조성된 폭포공원과 연계한 주민의 휴식 및 교육의 장소로 특성화 할 계획이다. □ 오랜 세월 수도 서울 서남부의 중심이었던 시흥동의 다양한 문화유산(금천현 관아터, 은행나무 등)을 재정비촉진사업을 통해 역사적 의의와 과거의 흔적을 담아내고자 시흥동 은행나무5거리에 관아터공원을 설치하여, □ 개발로 인해 사라진 문화유적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추억과 삶의 애환이 담긴 옛모습 등을 조성함으로써 시흥지구의 역사적 장소성을 부여하고, 특색있는 재정비지구의 모습을 갖추게 되어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조성될 것이다. □ 이는 재정비촉진사업으로 인한 주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는 재정비촉진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부각시킬 수 있는 장점이자 강점이 될 것이다. □ 또, 시흥재정비촉진구역은 답답한 아파트단지의 기존 개념을 벗어나 자연환경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 관악산 도시자연공원과 연계한 그린네트워크 구축하기 위해 관아터공원을 중심으로 거점(Core)형태 공원을 계획하고 녹지가로를 설정하였다. ○ 녹지가로로서의 성격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녹지정원, 쉼터 등을 조성하여 인근주민들과의 커뮤니티 장으로 공간구성을 하였고, 관악산 도시자연공원의 산자락 부분에 공개공지를 조성하고 그 공간에 녹지테마 공간을 연출하여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조성된다. □ 모완수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시흥재정비촉진계획(변경)을 통 해서 서울의 서남부 관문인 시흥동 지역의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소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 등 서민주거를 다량 공급하면서 과거 역사문화의 흔적을 되살리는 공원조성을 통해 지역의 역사성도 살리고 지역의 특색을 부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와 서울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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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일 | 2011.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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