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배우러 중학교 왔어요!
- 금천구, 성인문해 중학과정 ‘늘배움 늘청춘’ 운영 -

  - 3월 5일(월) 오후 1시 금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 중학과정 ‘늘배움 늘청춘’ 입학식 개최
  - 어르신 20명, 평균연령  69세로 최고령자 89세 
  - 중학교 1학년 수준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4개 과목 진행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3월 5일(월) 오후 1시 금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 중학과정 ‘늘배움 늘청춘’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최근 성인문해 초등과정을 졸업한 어르신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69세이며, 최고령자는 89세의 심길례 할머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학교 1학년 수준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4개 과목이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주 3일 수업으로 진행된다.

 ‘성인문해 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취득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자아실현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2012년 초등학력인정 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94명의 학력인정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중학과정 무한도전 프로젝트’ 에 선정돼 중학예비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박오임 교육지원과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중학과정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요구를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2627-283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