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안내]

해수온도 상승과 해안가 방문객으로 인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고위험군의 경우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먹는 것이 가장 중요
합니다, 특히 피부에 상처가 난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원인균은 Vibrio vulnificus로 바다에 살고 있는 호염성 세균이며 크게 
    창상감염형과 패혈증으로 구분됨

 ○ 해수온도가 21℃ 이상될 때 원인균 검출이 용이하므로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함

 ○ 갯벌과 어패류(조개류, 게, 낙지 등)에서 균이 많고, 일반적인 해수보다
     염도가 낮은 강하구에 균이 많이 분포하므로, 서남 해안지역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함

 ○ 다른균에 비해 산과 알칼리에 강하기 때문에 섭취 후 위를 통과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어 위장관질환이나 위산 억제제 복용자는 주의해야 함

 ○ 만성 간질환자, 알콜중독자는 혈중 철이 증가되어 체내 균 증식이 활발
     해질 수 있으므로 어패류 생식을 피하도록 함

 ○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해안지역에서 낚시 또는 어패류 손질시
     균에 오염된 해수 및 갯벌 등에서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됨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면역결핍 환자

◇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요령 ◇

-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며,

- 해산물을 다룰 때는 장갑 등을 착용하고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야 하고,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