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다

- 지난 29일 기후변화 대응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 개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살고 싶은 환경수도 금천”을 조성하기 위해「기후변화 대응 세부 실행계획」수립을 전문기관에 용역 중에 있으며 지난 29일 5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내부공유 및 의견수렴을 위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는 작년 8월에 수립한「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 2020」에서 “2020년 BAU 대비 35% 감축”이라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4대 전략목표 42개 역점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세부 실행계획 용역은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역점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세부추진과제별 행동전략(Action Plan)을 설정하기 위해서이다.

  구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금년 3월에 구청장？사업자 및 구민의 책무,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녹색경제 구현, 재정지원 및 기금에 관한 사항, 저탄소 시책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 사업전반에 대한 조정과 관리를 위해 도시환경국장을 주축으로 총괄 및 지원반, CO2 저감사업 추진반, 적응력 향상사업 추진반 등 3개반으로 기후변화 대응 TF(Task Force)팀을 작년 8월에 구성하고 그간 세 차례의 운영회의와 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금년 1월 교육을 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세부실행계획 수립 중간보고에 앞서 기후변화 대응 TF팀 회의를 개최하여 역점, 신규, 기존 추진사업 등에 대한 실행방안, 재원 조달방법 등에 대하여 팀원의견을 받아 수렴했다.

  구 관계자는 “중간보고가 끝나면 각 부서의 의견수렴, 환경위원회 전문가 자문을 거쳐 5월 중이면 실행계획이 확정되어 금년에는 본격적으로 각종 사업을 실행할 것”이라며 “올해는 더욱 도약하는 한해로 온실가스 의무 감추국 지정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기후보호 선도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환경과(☎2627-15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