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지진 피해 돕기 성금 어떻게 해야 하나

- 『일본 지진 피해 돕기 성금 용도』설문조사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실시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일본대지진으로 인하여 절망에 빠져있는 일본국민을 돕기 위하여 지난 3월 금천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금 1200만원을 모금하였다.

  그러나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일본의 왜곡된 주장을 실은 중학교 사회 교과서가 문제가 되고 있고 일본이 우리의 성금을 경시 여긴다는 사회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바, 구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양일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본지진 피해돕기 성금 사용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일본지진 피해돕기 성금으로 그대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20%, 독도 지킴이 등 반일본에 관련한 성금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70%, 기타 의견이 10%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관계자는 “일본지진 피해돕기 성금 중 20%는 일본지진 피해 돕기에 나머지 80%는 독도 지킴이 단체 등에 기부하는 방안 등 직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기부금의 사용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천구청 행정지원과(☎ 2627-10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