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민간기업과 손잡고 출산 장려

- 관내 기업과 연계하여 2011년 1월부터 실시-

  2009년 기준으로 합계출산율이 1.15명으로 출산율이 세계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범정부적인 저출산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가산동에 위치한 관내 민간기업과 손잡고 출산장려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출산장려운동은 관내기업인 (주)씨에이팜(대표이사 박희준)과 연계하여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2011년 1월부터 모든 출생신고자에게 아기용 물티슈(70入) 2팩씩을 증정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주)씨에이팜에서는 그동안 출산장려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우려 오던 중 금천구청과 연계한 출산장려운동의 취지에 깊은 공감을 가져 흔쾌히 동참하게 되었다.

  아울러 (주)씨에이팜에서는 생산한 아토피관련 제품과 산모용 크림 등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셋째아 임산부에게는 출산 후 1년까지 무료로 지원하며 둘째아 임산부에게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작지만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하여 민간기업과 연계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는 2008년부터 둘째아에게는 20만원, 셋째아에게는 50만원, 넷째이후 출생자에게는 1백만원씩 출산축하금 주고 있다.

  기타 출산축하선물과 축하금에 대한 문의는 금천구청 여성보육과(☏2627-1432)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