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 아동, 홍역예방하고 건강하게 학교로 출발!

- 2011년도 취학예정 아동 1,931명 대상, 2차 홍역 예방접종 확인 실시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보건소는 초등학교 취학예정 아동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2011년도 취학 전 아동 2차 홍역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2004.1.1.~2004.12.31. 출생자 및 취학의무예정자인 2011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으로 총 1,931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만 4~6세 때의 2차 홍역(MMR)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와 접종기록이 불확실하여 접종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무기록자에게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여 홍역유행 예방 및 100% 예방  접종률을 달성하고자 한다.

  만4~6세 때 2차 홍역예방접종을 이미 받은 경우에는 ‘민원24’사이트(www.minwon.go.kr)에서 예방접종증명서(무료)를 발급받으면 되며,

  인터넷으로 발급받은 예방접종증명서에 2차 홍역 예방접종 내역이   누락되어 있을 경우 반드시 접종을 받았던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전산등록을 요청하거나 방문하여 ‘2차 홍역예방 접종증명서’에 의사의 확인을 받은 후 입학 시 취학통지서와 함께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경우와 접종기록이 불확실하여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인근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은 후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되며,

  증명서를 제출 할 수 없거나 접종이 금지된 아동은 진단을 받은 후 그 사유를 증명서에 구체적으로 기록하여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과거에 홍역을 앓았던 경우라도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2000~2001년 두해 동안 약 5만 명에 가까운 홍역 환자가 발생하였는데 그 대부분이 만4~6세의 2차 홍역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초등학생이었으며 폐렴, 뇌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2회 예방접종(만12~15개월, 만4~6세)만으로도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홍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입학 전 아동의 홍역 예방접종을 책임질 필요가 있다.

  구 관계자는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접종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입학 전에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건강증진과(☎2627-26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