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과일 따는 장애인 얼굴에 웃음 꽃 활짝

- 지난 29일 독산2동 자원봉사캠프와 장애인 23명이 함께

안성 인서농원에서 농촌체험 가져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독산2동 주민센터(동장 김영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29일 장애인 23명을 초청하여 안성시 인서농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23명의 장애인들은 삼운회교통봉사대에서 지원한 택시차량 11대와, 자원봉사자 13명의 도움으로 농촌체험지인 인서농원에 편히 도착하였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장애인들은 천연옷감 물들이기, 포도, 사과, 배따기 등 도시에서 불편한 몸으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농촌 일상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장애인들은 다양한 농촌 활동을 하며 강한 재활의지를 보였고,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새로운 활기를 얻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자원봉사자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장애인 스스로 편견을 극복하고 닫힌 마음을 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자원봉사를 통하여 작지만 큰 보람을 느꼈다.”며 흐뭇한 미소를 머금었다.

  독산2동 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 담당자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캠프와 삼운회교통봉사대와 협력하여 장애인들이 밝은 세상 밖으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독산2동 주민센터(☎809-48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