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행정 선도자 금천, 최초「당정 협의회」개최 

- 지난 29일 구청관계자와 당의원?구의원이 참석하는 당정협의회 열어 구정 논의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29일 오전 7시부터 구청 9층 대회의실에서 차성수 금천구청장, 부구청장, 각 국장 등 구청 관계자와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시의원, 구의원, 시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당?정 협의회는 2011년 서울시 예산요구사업 등을 비롯한 현안사항에 대한 소통과 해결방안의 공동모색을 통해 원활한 구정을 도모하고자 기초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각 당 관계자들과 시민대표가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날 안건에는 2011년 재정여건과 예산편성 방향을 비롯하여 독산2 정비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시흥 재정비촉진지구 사업,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주변 공원조성, 침수 피해 조사?지원 및 복구상황, 디지털 3단지~두산길 간 지하차도 건설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내년 재정여건이 자치구세 감소와 조정교부금 재원 축소 등 세입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복지정책에 따른 사업비 증가, 민선5기 공약사업 등으로 세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조정교부금 재원비율 상향조정 요청, 신규건설공사 자제 등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각 당 관계자와 시민대표들의 이해를 구했다.

  또한 지난 21일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조사?지원과 복구 추진현황을 보고하며 침수주택에 대한 1세대당 10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원과 영세공장?상가에 대한 긴급복구비 지원, 응급구호품 329세트 지급 등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침수피해 복구현황을 설명했다.

  이번 당?정 협의회에 참여한 이승무 민주노동당 위원장은 재건축정비사업, 도로건설 등 건설과 관련된 안건이 많고 교육?복지?일자리 관련 내용이 부족하다며 이와 관련된 구의 추진상황 등도 설명해주기를 부탁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당?정 협의회는 구민과의 소통을 위한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정례화하여 추진할 것인 만큼 많은 현안사항들이 당?정 협의회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기획홍보과(☎2627-10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