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기부’를 향해 ‘디딤돌’내딛기

-  9월 30일 시흥동 대명시장에서 ‘서울디딤돌 나눔의 거리’ 지정 선포식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역 내 복지시설과 함께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나눔 캠페인 및 디딤돌 ‘나눔의 거리’ 지정 선포식을 9월 30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시흥동 대명시장에서 진행한다.

  서울디딤돌 사업은 복지시설 거점기관과 금천구가 함께 지역사회의 병원, 약국, 학원, 음식점, 이?미용실, 목욕탕, 할인마트 등 지역 내 민간 기부업체를 ‘디딤돌 가게’로 지정하고 저소득층 주민과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30일 열리는 「서울디딤돌 나눔의 거리」 지정 행사에는 금천구청 복지문화국장, 대명시장 및 주변상점가 상인회장, 디딤돌 복지시설 거점기관장, 기부업체 대표,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대명시장을 ‘나눔의 거리’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하며, 대명시장 및 주변상점가 상인회 회장(대표 이길홍)과 금천구청 복지문화국장(성은재), 거점기관장과 ‘나눔 협약서’를 작성한다.

  지정 선포식 이후 열리는 축하 캠페인에서는 청담종합사회복지관 풍물 봉사대의 축하공연 및 길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시설 거점기관이 총 80명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하고 주변 상가를 직접 방문해 ‘디딤돌 가게’ 설명 및 참여유도를 할 예정이며, 일반 주민들에게 ‘디딤돌 가게 이용’ 홍보도 진행된다.

  디딤돌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기부업체에게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스티커와 현판을 제공하고, 기부금영수증이 발급되어 세금공제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의 주민들에게는 디딤돌 기부업체로부터 보건?의료, 교육, 위생, 문화?예술, 외식, 생활용품서비스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서울디딤돌 나눔의 거리를 지정해 디딤돌 사업에 대한 홍보와 기부업체를 발굴하여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며, 많은 상인들과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디딤돌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거점기관인 가산종합사회복지관(868-6856), 청담종합사회복지관(806-1377), 금천노인종합복지관(804-4058),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6912- 8000), 혜명지역아동센터(805-0538) 또는 금천구청 사회복지과(☎2627- 13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