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이제 민?관이 함께 합니다.

- 오는 16일 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공청사?민간건물 관리자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교육 실시 -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하절기 에너지사용량 증가에 대비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공공기관과 민간건물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자 오는 16일 오후 3시에 가산동주민센터 5층 가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에너지절약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에너지 교육은 공공청사와 민간건물의 에너지 절약 요령 및 방법을 비롯하여 건물별 적용가능한 에너지절감 시설개선 추진사항과 절감효과 안내, 기타 에너지절약 관련 준수사항 등에 대해 에너지 관리공단 전문강사인 서우석 대리가 1시간 정도 강의한다.

  이번 교육에는 종합청사,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의 에너지지킴이를 비롯한 공공청사?민간건물 관리자 70명이 참여하며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민?관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민간부문 건물에너지 이용 효율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 : Building Retrofit Project)』의 적극 추진을 위해 사업장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설명회에서는 서울시 기후변화기금 장기 저리 융자를 통한 건물 단열시공, 고효율 LED조명 등의 시설개선 추진 시 최대 20억원까지 연리3%, 8년 분할상환(3년이내 거치가능) 융자지원 사항 등을 안내한다.

  구는 작년에도 관내 건축사, 대형빌딩 등을 대상으로 BRP설명회를 개최하여 총 34개 건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건물단열공사, 지하주차장 LED조명 교체 추진 등으로 연간 327톤의 CO2배출 저감 실적을 거뒀다.

  한편 금천구는 올해 종합청사 등 공공청사 에너지 10% 절감(‘08~’09년 대비) 목표를 설정하고 야간소수 인원 근무시 저전력 LED스탠드 사용, 하절기 냉방온도 기준 강화(28℃이상),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의 조명 소등하기 등 연말까지 절감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이용량의 60%를 차지하는 건물분야 에너지절감이 절실하며 앞으로도 공공청사와 민간건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2627-15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