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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이즈 잘못 알려진 상식(Q&A)
조회수 1213
담당부서 건강증진과
작성자 조진성
연락처 02-2627-2426
작성일 2012.05.31

        에이즈 잘못 알려진 상식(Q&A)

 

01. 혈액검사에서 에이즈 양성반응 판정을 받았어도 에이즈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는다.


그렇지 않습니다.

에이즈는 장기간의 무증상기를 특징으로 하는 질병으로 아무런 증상이 없는 시기에도 몸 속에는 HIV(에이즈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며, 바이러스가 서서히 증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이 진행된 에이즈환자 뿐 아니라 증상이 없는 HIV감염인도 타인에게 전파력가지고 있습니다

 

02. 보건소에서 하는 검사보다 병원에서 하는 검사가 더 정확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보건소나 병원은 모두 국가에서 인정한 에이즈 선별(1차)검사기관으로서 동일한 방법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검사가 단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별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해 정부 중앙기관인 에이즈종양바이러스팀에서 확진검사를 실시하여 최종 판정하고 있으므로 검사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보증하고 있습니다.

 

03. 에이즈는 누구나 걸리는 것이 아니라 특별히 잘 걸리는 체질이 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에이즈의 감염 가능성은 감염인과의 성관계 횟수, 성관계 시 상처유무, 항문성교 등의 성행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항문성교가 감염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항문주위는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성관계 시 상처가 잘 나고 이 상처를 통해 에이즈바이러스가 상대방의 몸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감염 가능성에 있어 물론 사람에 따라 약간의 개인차는

있겠지만 특별히 잘 걸리는 체질이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04. 에이즈 감염여부를 가장 쉽게 알아보기 위해서는 헌혈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습니다.

국가는 헌혈액에 대해 반드시 에이즈검사를 실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검사결과를 헌혈자에게 통보하지는 않습니다. 헌혈을 통한 에이즈검사 결과를 알려주어 에이즈가 의심되는 사람들이 헌혈을 에이즈검사방법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잘못된 헌혈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고, 이 과정에서 헌혈자의 정보가 유출될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05. 감염인과 같이 생활하면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지 않습니다.

에이즈는 공기전염도 아니고 성관계, 감염된 혈액의 수혈, 마약주사기의 공동사용 등 감염경로가 명확하게 밝혀진 질병입니다. 에이즈에 감염되기 위해서는 감염인의 혈액이나 정액, 질분비물 등과 접촉하여 그 혈액이나 체액이 상대방의 몸속으로 들어가야 감염되므로 감염인과 같이 생활한다고 해도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06. 에이즈감염인과 술잔을 함께 쓰거나 키스를 해도 감염될 수 있다.


그렇지 않습니다.

감염인의 땀이나 침 등 모든 체액에는 에이즈바이러스가 들어 있습니다. 혈액 1㎖에 수없이 많은 바이러스가 들어있는데 비해 침 1㎖에는 약 5개 정도의 극소량만이 들어 있고 이 정도의바이러스는 정상 면역상태의 우리 몸이 충분히 막아낼 수 있으므로 술잔이나 키스를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침 속에 피가 섞여 있거나 입안에 상처나 염증이 있을 경우에는 감염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07. 에이즈는 목욕탕이나 수영장 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그렇지 않습니다.

에이즈바이러스는 염소계소독제에 약해서 목욕탕 물이나 수영장 물에 섞여있는 정도의 염소계소독제 농도만으로도 비활성화 되고, 혹시 물속에 감염인의 혈액이나 분비물이 섞여있다고 하더라도 희석되어 감염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목욕탕이나 수영장 물을 통해서는 감염될 수 없습니다.


08. 에이즈는 감염인의 칫솔을 모르고 사용해도 감염된다.


그렇지 않습니다.

입속에 상처나 염증 등이 있는 감염인이 쓰던 칫솔을 물로 헹궈내지 않고 곧 바로 사용할 경우에 감염 가능성이 있으나 이 때에도 감염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 감염인이 쓰다가 둔 칫솔을 사용하였는데 칫솔이 건조되어 있었다면 감염 가능성은 없습니다.


09. 모기에 물려도 에이즈에 감염된다.

 

그렇지 않습니다.

감염인을 문 모기가 다시 다른 사람을 물면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와 같이 에이즈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도 모기나 곤충에 물려 감염되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그러나 모기에 물릴 경우 에이즈는 아니더라도 다른 곤충매개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조심하는 것은 개인의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10. 에이즈감염인 임부가 낳은 아기는 모두 에이즈에 감염된다.

 

그렇지 않습니다.

에이즈감염인 임부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고 낳은 아기 4명 중 1명은 에이즈에 감염됩니다. 그러나 임부가 산전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알고 임신 14주부터 치료제를 복용하고, 태어난 신생아에게도 예방약을 투여한다면 감염률은 아주 낮아지게 됩니다. 만약 임신 중 감염사실을 알게 된다면 자신과 자녀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1. 가족 중 감염인이 생기면 즉시 격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습니다.

에이즈는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격리를 요하는 질병이 아니며,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감염인 가족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가정생활에는 제한이 없으며 단지 배우자와의 성관계는 감염경로가 될 수 있으므로 성관계 시에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여 에이즈를 예방해야 합니다.


12. 에이즈 검사결과가 양성이면 곧바로 죽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 않습니다.

에이즈바이러스 양성이 반드시 에이즈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에이즈환자라 할지라도 치료약을 잘 복용하면 죽지 않습니다. 에이즈는 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평균수명이 10~15년 정도이고 치료약의 개발과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이 30년이 넘는 만성질환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에는 말기에 발견된 에이즈환자들이 사망하였으나 현재는 잘 치료되어 생존할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감염인이 에이즈환자로 이환되지 않고 감염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감염인 개인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에 도움이 되므로 에이즈 검사를 통해 감염사실을 조기에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13.감염인의 혈액이 옷에 묻은 것을 모르고 입는 것도 위험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에이즈바이러스는 사람의 몸을 벗어나면 아주 약한 바이러스로 공기 중에서는 오래 살지 못하고 바로 힘을 잃게 됩니다. 열에도 약하여 약 71도에서 완전사멸하고 건조하거나 수돗물 정도의 염소계표백제 농도에서도 활동할 수 없습니다. 감염인의 혈액이 옷에 묻었다 해도 감염 가능성은 없으며 오염된 옷은 특별한 소독방법의 적용없이 일반적인 세탁방법을 사용하여 세탁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14. 에이즈는 구강성교로 감염이 더 잘 된다.


그렇지 않습니다.

구강성교로 에이즈 감염 가능성은 있으나 다른 성행위보다 감염이 잘 되지는 않으며 감염 가능성은 비교적 희박합니다. 그러나 구강 내에 충치나 상처, 염증이 있는 경우라든지 정액을 입 안에 사정하는 경우 등에는 감염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15. 에이즈는 동성애자들의 질병이다.

 

그렇지 않습니다.

에이즈는 성행태와 관계없이 감염인과의 성관계를 통해 감염됩니다. 동성애자들은 항문성교를 하고 항문성교 시 항문주위의 혈관이 파열되어 에이즈바이러스가 상대의 몸속으로 쉽게 침투하게 되므로 항문성교가 질성교보다 감염가능성이 높고 동성애자들이 에이즈 감염에 있어 취약그룹이긴 하지만 에이즈가 동성애라는 이유로 전염되는 질병은 아닙니다.


16. 감염인은 직업을 가질 수 없다.


그렇지 않습니다.

감염인의 직업을 제한하는 경우는 유흥업소종사자 등 성병정기건강진단을 받는 직업에 국한되며  우리나라의 많은 감염인들이 직업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감염인이 질병으로 인해 직업에 영향을 받는 경우는 감염인 자신의 건강이 나빠져서 스스로 직장을 쉬게 되는 경우입니다. 간혹 직장정기검진에 에이즈가 포함되고 그 결과가 직장내에 알려져 편견차별로 인해 감염인이 스스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권고사직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명백한 불법으로 사용주는 직장검진에 에이즈를 포함할 수 없으며 에이즈검사 결과를 요구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17. 감염인은 외국여행이 금지되어 있다.


그렇지 않습니다.

감염인이 어떤 목적으로 출국을 결정하든지 감염인의 출국에 대한 제한이나 외국여행을 금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관광을 목적으로 한 단기여행을 제외하고는 감염인이 입국하고자 하는 나라의 감염인 입국제한이 있어 장기출장이나 유학, 이민 등을 계획할 시는 이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가별 입국제한에 대해서는 국가정책에 따라 그 범위가 각기 다르므로 감염인은 입국대상국이 결정되면 보건소 에이즈 업무 담당자에게 구체적인 상황을 전달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8. 보건소에 등록하면 질병사실이 노출된다.


그렇지 않습니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은 감염인의 인권존중과 신분상의 비밀을 절대 보호하도록 하고 있으며 감염인의 배우자에게 감염사실을 통보할 때 조차 감염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하도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보건소에 등록된 감염인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스스로 치료를 잘 받고 건강관리 및 예방행동을 잘 하고 있는 경우라면 보건소의 정기면담도 하지 않도록 지침을 통해 권고하고 있습니다.


19.에이즈검사를 자주 해 보는 것이 치료에 유익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감염인의 치료에 있어서 면역검사와 혈중바이러스농도 검사 등 적절한 검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는 감염인이 발견되면 의료기관에 즉시 연계하여 감염인이 의료진과 상담하고 감염인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강관리수칙 및 올바른 질병정보를 얻을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감염인이 의료기관에 연계되면 전문의는 감염인의 건강상태에따라 적절한 검사시기를 결정하여 줄 것이므로 감염인은 이에 따라 검사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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