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2동 양지회, 저소득 틈새계층에 훈훈한 정 베풀어

- 설명절을 맞아 40가정에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격려 -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시흥2동 자원봉사단체인 양지회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1월 28일 시흥2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 틈새계층 40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위로?격려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저소득 주민 20가구에 각 쌀 20kg(환가액 총1백만원)을 전달하고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 중?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10만원씩을 전달한다.

  양지회는 지난 2003년부터 이웃사랑실천에 마음이 맞는 주민들이 한데 모여 결성된 봉사단체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사업을 유지해 왔다.

  작년의 경우만 해도 1월 15일 40가구에 백미 20㎏, 10가구에 장학금 10만원씩 전달한 것을 비롯, 5월 28일 20가구에 장학금 10만원씩 전달, 9월 24일 20가구에 백미 20㎏, 10가구에 장학금 10만원씩 전달하는 등 꾸준히 훈훈한 정을 베풀어왔다.

  이러한 이웃돕기 행사는 매년 세차례(설날, 5월 가정의 달 및 추석)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양지회 같은 자생자원봉사단체로 인해 한파가 춥지가 않다고 하면서 이들의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이 어려운 경제난속에서 힘겹게 생활하는 많은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시흥2동주민센터(☏890-25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