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뛴다.

- 시흥4동에 소규모 공원형 공영주차장 조성, Green Parking 사업 지속 실시-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도심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총사업비 6억8천9백만원을 투입하여 7대의 주차할 수 있는 시흥4동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였다.

  작년 10월부터 12월말까지 시흥4동 815-38호 건물을 철거한 후 소규모 공원형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였으며 올해 1월초부터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규모는 194.1㎡의 면적에 7대의 주차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여유 공간에는 홍단풍 4주, 회양목 477주, 측백나무 30주 등의 수목을 식재하여 녹지공간도 조성하였다.

  구 관계자는 “본 사업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의 이중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사업내용 홍보와 대상 부지 물색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내 집 안에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여유 공지에 녹지를 만드는 Green Parking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GreenParking’은 주택가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주택가 이면도로는 어린이, 노약자, 장애우들도 안심하고 걸어다닐 수 있는 사람중심의 보도와 쾌적한 녹지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가옥주의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하여 무상으로 공사를 해 주고, 여유공간에는 수목, 조경시설 등 녹지공간도 조성해 준다.

  특히, 참여가구에 대한 방범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사업신청 가옥주 모두에게 출입자 녹화기능과 연결된 본인 휴대폰으로 무단침입을 즉시 알려주는 무인 자가방범 시스템까지 무상으로 설치하여 준다.

  주차 1면 기준으로 가구당 700만원, 2면 기준 850만원을 지원하며 매 1면 초과시마다 100만원 추가지원하고 최고 1,65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작년 한해 사업비 7억 6천 2백만원을 들여 62개동 112면을 조성하였다.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 조성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교통행정과(☏2627-1693)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통행정과(☏2627-16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