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박준식 조합장)은 관악산 인근의 7개 이동 조합이 종합 농협으로 합병되면서 1972년에 붙여진 이름이다.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등 5개 구를 관할하고 있으며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이했다.
박준식 조합장(올해 9선 취임)은 특히 농축산물판매, 협동조합간의 단결, 주부대학 운영, 도농간 교류 활성화,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힘을 쏟고 있다. 1987년에는 전국에서 두번째이자 서울 최초로 주부대학을 개설해 현재까지 4,372명의 지역 여성들에게 여가선용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그간 관악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은 연말연시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랑의 쌀 전달 행사(지역어르신, 소외계층, 모자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조합원 독감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매년 4,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전달, 독거노인돕기 (쌀 및 후원금), 복지관 월 2회 급식봉사, 보라매병원 자원봉사, 청담복지관 목욕봉사, 지역아동센터 학습코치 1:1 멘토링 봉사, 가사도우미 활동 (독거노인 주거환경 청소 및 말벗), 요양원 및 복지관 자원봉사(문화공연 및 말벗 서비스) 등 이루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다.
2012년 11월부터 관악농협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후원 협약식을 맺고 본점을 포함한 18개의 전 영업점에서 수익의 일부를 정기후원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100여 명은 월 일정금액을 정액 기부하여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 활동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이자 생활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 관악농협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