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
제목 | 제28회 금천구 구민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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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28 |
존경하고 사랑하는 26만 금천구민 여러분!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스물여덟 번째 금천구민의 날을 맞이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합니다.
우리가 오늘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는 것은 일상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 우리의 가족과 이웃의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금천이 있기까지 구정에 참여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셨던 금천구의 모든 주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구민의 날은 주민 여러분이 주인공인 날입니다. 이렇게 뜻깊은 날에,
금천구와 구민의 아름다움을 몸소 실천하고 표현해 주신 분들께, 금천구민상과 기업인상 그리고 사진 공모전 수상 표창으로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수상자 여러분 뿐만 아니라, 바쁜 와중에도 마을을 위해 헌신하고, 구정에 참여해 주시는 구민과 관계자 여러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는 26만 금천구민 여러분 모두가 오늘의 주인공이자 금천을 밝혀 주시는 희망입니다. 구민 여러분이 바로, 금천 발전의 주역이자 원동력이며, 금천의 가장 큰 자산임을 자부합니다.
사랑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이제 2년 차를 맞이하는 민선 8기 금천은 또 다른 가능성의 문을 활짝 열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은 그 토대를 세워나가는 해였고 그 동안의 경험과 변화를 바탕으로 금천은 더욱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금천의 변화와 앞으로 변해나갈 금천의 미래 모습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금천은 서남권의
우리구는 G밸리를 중심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해지면서, 해마다 예산 규모가 600억원씩 증가하는 눈부신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5년 전 취임할 때 3,800억원 규모이던 예산은 올해 7,1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고, 어느덧, G밸리는 출퇴근 시간의 유동 인구가 1위 경제 중심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청년들이 많아 활력이 넘치는 G밸리에는 가산디지털단지역사가 새로운 모습으로 들어서고, 기업지원 시설 확충, 녹색 테마거리 조성, 그리고 내년에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G밸리의 발전은 그 혜택은 주민 여러분께 돌아갈 것입니다.
둘째, 금천은 기술과 사람을 잇는 안전한 스마트도시로 변화합니다.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최근 공동체 의식의 결여 속에서
이에, 우리구는 24시간 안전상황실과 함께
민·관 치안협의회도 활성화하였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AI를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고, 소중한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등하굣길 스마트 보행안전 시스템도 곳곳에 구축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민이 생활 속에서 안전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민·관 협력과 함께 금천의 혁신과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셋째, 금천의 역사와 문화는 더욱 풍성해집니다.
지난 6월에는 서울 호암산성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가 제 2우물지에서 있었습니다.
호암산성은 삼국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금천의 역사적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역사 유적이며, 설명회에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금천의 역사적 자부심을 세워나가기 위해 호암산성에는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하고,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해에는 시흥행궁 전시관과 만천명월 예술인 시설이 문을 열었고, 정조대왕과 시흥행궁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여 이를 도시경관에 담아내는 작업들도 한창입니다.
또한, 금나래 공원에서는 서울시 서남권 최초의 공공 미술관인 서서울 미술관이 주민들을 문화의 세계로 안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서서울미술관이 완공되면, G밸리의 첨단 IT 기술과 연계한 미디어 아트와 융복합적인 예술 거점으로 활용하여 역사문화도시 금천은 서울 서남권의 문화 중심지로 우뚝 설 것입니다.
넷째, 금천의 도시 변화와 도약은
우리구는 민선 8기가 되자마자 시흥동 일대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선정 등 하나둘씩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재개발을 통해 우리구의 서측과 동측을 잇는 새로운 도로와 녹지 연결축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완성되면 우리구의 주거환경은 또한,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신안산선은 지하 70m 아래에서 구민들의 발이 되어 달려 나갈 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있습니다.
우리구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공군부대 부지는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업지로의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는 구체적인 개발상을 구상하여 주민 여러분께 새로운 미래 신도시로 돌려드릴 예정입니다. 우리 금천은 동․서간 균형발전은 물론, 교통과 주거 그리고 생활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미래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섯째, 감성이 넘치는 젊고 푸른 도시 금천이 옵니다. 금천에는 호암산과 한내천이라는 수려한 자연환경이 있습니다.
이제, 시흥 계곡과 호암산에는 생태 공원과 하늘다리, 전망대가 조성되고 안양천에는 감성있는 수변 활력 공간들이 조성되어 자연 속의 금천을 더욱 빛나게 해 줄 것입니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또한, 도시 속에서 이색 체험을 즐기는 젊고 푸른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금천의 동행은 계속됩니다.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반찬을 지원해 드리는 인정받는 우수한 정책으로 각지에 소개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아이들을 돌보아 주는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4호점까지 개설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도 계속 늘어날 예정입니다.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대표 편의점, ‘착한 상회’는 어느덧 3호점까지 문을 열었고, ‘함께 그린 카페’에서는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흥대로에 지어질 가족센터에서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위한 지원사업까지 우리의 가족공동체를 따스하게 품어드릴 것입니다.
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일반고와 공교육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건강, 과학, 환경, 뮤지컬 등 4대 체험학교 확대와 진로진학지원센터 건립 등 학생을 먼저 생각한 맞춤형 지원책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웃과 동행하는 금천의 복지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지원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이렇듯 우리 금천구는 구민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금천이 되도록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이제 금천은 어느덧 28살의 청년이 되었습니다.
장성한 금천구가 누구보다 당당히 주민 여러분의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금천의 미래를 밝고 환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금천이라는 보금자리가 여러분의 따뜻한 안식처가 되도록 더욱 더 생활 인프라와 구정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금천의 희망은 더욱 커져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당당한 금천시대’가 활짝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오늘 함께 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등록일 | 2023-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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