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
| 제목 | 2024년도 신년사(주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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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2 |
사랑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천구청장 유성훈 입니다. (나오셔서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청룡의 해를 맞아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금천구의 진정한 주인이신 금천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 지난 한 해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뉴스를 살펴보면, 해마다 새로운 위기는 계속 생겨나고, 세계 각국의 분쟁과 첨예한 경제 갈등부터, 다들 어렵고 힘들다는 이야기만 가득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일상을 지키며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그 자리에서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때로는 봉사로, 때로는 주민자치와 각종 제안으로, 구정활동의 매 과정, 과정마다 함께 해주신 구민 여러분이 계셨고, 구민 여러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로 금천은 오늘도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 높이 오르는 기세를
하늘 높이 오르는 청룡의 기상을 바탕으로, 금천구는 2024년 한해도 주민과 함께
2024년에는 도시를 가치있게, 구민을 행복하게 “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금천” 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을 쉬지 않겠습니다.
먼저, 구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만들어 가겠습니다. 금천구에는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총 26만여명의 금천구민이 있습니다.
여기에 금천 G밸리에서 활동하는 경제 인구 14만명을 더하면
또한, 아직도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시는 사실 중 하나는 금천의 G밸리가 대한민국 제1의 경제 활동 중심지라는
전년도 교통 이용 통계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 때의
금천 G밸리는 지금도 각종 개발 사업들이 활발하게 4차산업의 산실이자, 서울 최대 청년창업의 요람입니다.
서울과 금천의 미래는 청년들과 좋은 일자리에 달려 있습니다. (시장님도 동의하십니까? 호응 유도) 금천에서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의 활동에 더 큰 힘을 실어드리겠습니다.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일자리센터도 강화하여 운영합니다.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9층 규모의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 ‘청년꿈터’가 올해 운영을 시작하고, 일하는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노동자 종합 지원센터도 올해 개소합니다.
청년들의 몸과 마음 건강 지원부터, 취업역량 강화까지 다양한 종합 지원책을 통해, 청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금천 G밸리의 근무 여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기업인들을 맞이하고, 각종 네트워킹 활동부터 교육, 상담 프로그램 운영까지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추가로 2단지 쪽에도 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금천 G밸리 내의 공개공지를 활용하여 곳곳에 정원형 쉼터와 테마공원들을 조성하고 일터 속에서 감성이 흐르는 녹색 공간을 느끼는 녹색 정원특화단지로 만들겠습니다.
많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금천 G밸리이지만, 교통문제가 더 큰 성장으로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활동인구가 15만에 달하는 거대한 산업단지임에도 교통체계는 십수년 전의 과거 수준에
최근,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덕분에 두산로에는 새로운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답답하게 막혀있는 금천 G밸리 교통의 숨통을 틔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구에서도 올해 철산교 일대 교통개선 설계 용역과 교통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금천 G밸리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좋은 기업들과 좋은 일자리가 생기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한 편익은 결국 모든 주민들이 함께 누리게 됩니다.
서울의 대표 산업단지인 금천 G밸리가 대한민국의 대표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금천이 되도록 서울시와 금천구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금천은 이제, 서울의 막내 자치구가 아니라, 서울에서 가장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
둘째,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문화 · 복지 · 교육 도시 금천’을 만들겠습니다.
문화는 우리의 삶에 풍성함을 주는 비타민입니다.
작년 6월에 서울 호암산성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가 제 2우물지에서 있었는데, 우리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금천의 역사적 자부심을 세워나가기 위해 호암산성에는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하고,
이와 함께, 금나래 체육센터, 뮤지컬센터, 사이언스 큐브, 시흥행궁 전시관, 만천명월 예술인가 등 그동안 구축해온 다양한 문화, 체육, 교육 시설들을 활용하여 더욱 풍성한 문화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금 우리구청 뒷편에는 서서울 미술관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서남권의 예술 문화 향유 기회를 강화하고, G밸리의 첨단 IT 기술과 연계한 미디어 아트 등 문화와 예술로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드리겠습니다.
구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사업은 앞으로도 강화될 것입니다.
중장년 1인 가구에게 밑반찬을 지원해 주는 「다함께 찬찬찬」사업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수요를 정확하게 고려한 사업으로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해 갔으며, 23년에는 전국 최초로 AI 어르신 안부든든서비스를 실시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는 사업으로, 작년 5월에는 시흥동에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의 생명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금천만의 특색있는 복지정책들은 더욱 확대하며, 사회적 약자를 세심하게 챙기는 진정한 의미의 ‘약자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큰 자산입니다. 현재 금천 평생학습관과 진로진학지원센터,
교육시설 확대를 통한 지원 플랫폼 마련 등 구민 모두가 미래를 꿈꾸는 교육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공교육 중심의 교육지원체계는 더욱 굳건히 하고, 건강, 과학, 환경, 뮤지컬 등 4대 체험학교 확대를 통해 지성과 정서가 균형 잡힌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동네 키움센터와 작은 도서관과 연계한 금천형 초등돌봄센터 책마을 등을 통해 보육의 공백과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우리의 미래세대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금천만이 할 수 있고, 금천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특색있는 금천형 정책들로 약자와 동행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앞으로의 변화가 더욱 기대되도록, ‘살고 싶은 행복도시 금천’을 만들겠습니다.
도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일상에서의 안전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바닥 신호등과 옐로카펫, 보행자 알림이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보행 안전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하였습니다.
일상 속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지능형 CCTV 도입,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도시안전망은 더욱 공고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침수취약지역의 빗물 저류조 개선과 시흥천 단면 확장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 풍수해 제로를 위한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생동감있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지속 가능한 변화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각종 모아타운 후보지 선정과 신속통합기획 · 재개발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재개발 사업으로 노후화된 일반 주거지역과 동네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더 좋은 주거 환경과 기반 시설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 구축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평소 주민들의 불편 사항 중 하나인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독산1동과 독산3동에 총 3곳의 동네 소규모 주차장 건설과 함께 기존 공영주차장의 시설 환경도 개선하겠습니다.
우리구의 주요 숙원사업 중 하나인 신안산선은 25년도에 개통을 앞두고 차근차근 정상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공군부대 부지는 국토부의 공간혁신구역 지정을 통해 콤팩트한 기능 집약적 신도시로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서울시에서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에 지금 국토부의 발표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발표가 나는대로 도시계획의 청사진을 구체화하여 주민 여러분께 보여드리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적극 협조해 주신 서울시 오세훈 시장님께도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 제일의 혁신적인 공간이 서울 서남권에서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시장 답변 유도 (관심 가져 주실거죠? 예, 감사드립니다.)]
이외에도 우리구 숙원사업 중 하나인 노후된 금천구청역사는 코레일의 개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복주택과 상업 등의 복합 기능을 갖춘 역사와 구민 광장으로 새로워질 예정입니다.
외부요인으로 인해 답보상태에 있는 대형종합병원 건립 건도 신속한 착공을 위해 지금 우리구에는 일상 속에서 푸르고 감성 넘치는 공간을 누리도록 하는 계획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양천에는 멋진 수변활력공간이 들어서고, 시흥계곡에는 5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정원형 공원인 가칭 오미원이 들어서며, 금천 폭포공원에서도 명소화 공사가 한창입니다.
산기슭 공원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기후변화 안심공원 조성 등 다양한 활력 공간과 감성있는 명소 공간으로 조성하고,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께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금천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금천은 지금 살고있는 우리들만의 땅이 아니라, 우리 자식들의, 우리 미래세대의 귀중한 자산입니다.
저 또한 주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주민 속으로 더 깊숙이 찾아가고, 주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올 한해를 금천의 새로운 발전과 변화를 알리는 ‘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금천은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꽃을 활짝 피워낼 것입니다.
주민 여러분의 곁에 가장 든든한 동반자로, 파트너로,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 우리 금천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도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박수나 호응 유도)
안전하고 희망이 넘치는 새해를 소망하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나오셔서 마무리 인사)
2024. 1. 17. 금천구청장 유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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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4-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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