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을 위한 시민학교 ‘모두의 학교’ 개관
< 평생교육을 위한 시민학교 ‘모두의 학교’ 개관 >
학습 주제 발굴에서 기획·학습·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시민이 주도하는 ‘모두의 학교’가 옛 한울중학교를 새로 단장해 10월 28일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모두의 학교는 주민의 삶과 직결된 생활 문제나 지역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 지역사회에 돌려줄 수 있도록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스스로 발굴해 공부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및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초대하고 초대받다, 환대’라는 주제로 그간의 추진경과 보고와 향후 비전과 가치 등을 소개하고 개관을 축하하는 공연 등이 열렸습니다.
지상 5층 규모인 ‘모두의 학교’는 공간 구성과 기능을 정할 때 시민이 적극 참여했으며 1층에는 시민소통광장과 시민플랫폼, 다목적 강당이, 2층에는 도서실과 휴게실이 조성됐습니다.
또한 3층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미술가꿈교실과 마루교실이, 4층에는 강의실과 그룹스터디룸, 실습실 등이 마련됐습니다.
한편 개관식 식전 프로그램으로는 물건이 아닌 배움을 교환하는 ‘스터디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식후에는 ‘학교란 무엇인가? 당신을 위한 진짜 학교’를 주제로 손미나 아나운서의 토크콘서트도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