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중 마을개방시설 글누리 도서관 개소
학교와 마을이 함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는 마을개방시설이 한울중학교에 생겼습니다. 마을에 부족한 도서관과 컴퓨터실을 해결하기 위해 겨울방학동안 한울중학교 학생과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리모델링했는데요. 어떻게 달라졌는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 한울중 마을개방시설 「글누리 도서관」 개소 >
3월 21일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을 시작했던 글누리 도서관이 지난 5월 24일 한울중학교 도서관에서 현판식과 함께 개소식이 진행됐습니다.
마을개방시설 ‘글누리 도서관’은 한울중학교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명칭을 결정했고 2016년 10월 금천구청과 한울중학교가 협약을 체결, 도서관과 컴퓨터실을 새롭게 꾸며 시설을 완비하고 관리 인력을 채용했습니다.
금천구와 한울중은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마을에서 다양한 교육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지원하기 위해 4학급에 해당되는 넓은 공간을 글누리 도서관으로 조성했습니다.
일반적인 학교도서관의 모습을 탈피하여 학생들과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며 책을 볼 수 있는 열람실과 도서관 다른 쪽에는 원두막처럼 숨겨진 공간에서 보드게임이나 토론이 가능하도록 리모델링했습니다.
한편 마을개방시설은 평일 학생들 수업이 종료되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개방하며 향후 강연회나 주민회의, 주민정보화교육 등이 개설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