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데일리뉴스
제목: 수해복구에 구슬땀
7월 26일 이후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금천구도 산사태와 옹벽이 붕괴되고 900여 가구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비가 그친 29일부터는 금천구청직원들과 군인,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복구에 투입됐습니다.
금천구는 민원부서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수해복구에 나섰습니다.
이일삼 재무과장
(홍수난 그날(26일)부터 그날 밤 12시까지 작업을 하고 계속 반복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어요...구청 전 직원들이 민원을 꼭 봐야하는 필수요원을 제외하고 전 직원들이 다 동원돼서 수해지구인 시흥2동, 5동, 3동으로 다 현장근무 나와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수해로 무너져 버린 사찰은 손으로 쓰레기를 치우며 입구를 만들고
앞마당이 쓸려간 집은 안전을 위해 드릴로 마당을 걷어냅니다.
이렇게 치운 쓰레기가 어른 키만큼 쌓였습니다
산사태로 피해가 컸던 시흥3동에서는 토사를 치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마당을 모두 덮친 토사는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얼굴에서는 땀이 비오 듯 쏟아지만 수재민들을 생각하면 쉴 틈이 없습니다.
int:하경주(9공수특전여단)
(보람도 많이 느끼고 군인으로써 해야 할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번 수해복구에서도 군인들은 큰 힘이 됐습니다.
int: 우승재 소령(9공수특전여단)
(저희 특전사는 국민들의 고통이 있으면 하늘, 땅, 바다 어디든지 찾아갈 수 있습니다.
국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는 특전사가 되겠습니다. 그런 각오로 여기 현장에 투입했고
저희 장병들도 다같이 고통을 나누면서 작업을 임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쓸만한 게 있을까 다시 집을 찾았지만 남은 것은 가재도구 몇 개가 전부입니다
추억이 담긴 사진 몇 장 건진 게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주민들은 비 오던 그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뛴다고 말합니다.
int:최옥상(시흥3동)
(물이 이만큼 차는데 내가 여기서 내다보니까 물이 저 위에서 집처럼 넘어와요. 내가 이리로 나가려다가... 내가 이리로 나갔으면 죽었어요. 여기에 떠 밀려서... 그래서 못나가서 방창문 뜯고 거기로 나간거에요. 그래서 4식구가 살은거에요)
int:
(이거 잡고 한손으로는 이걸 잡고 그러고는 물이 약간 빠져나갈 때 경찰관이 와가지고 골목으로 들어오더니 거기 사람있냐고 그러더라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줘 그나마 힘이 난다고 말합니다.
int:최옥상(시흥3동)
(고맙죠 너무 고맙죠 이양반들이 이렇게 안해주면 서민들 어떻게 살아요. 너무 고마워요)
금천구는 현재 민,관,군이 휴일도 잊고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 있을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지구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수해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7월 26일 이후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금천구도 산사태와 옹벽이 붕괴되고 900여 가구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비가 그친 29일부터는 금천구청직원들과 군인,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복구에 투입됐습니다.
금천구는 민원부서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수해복구에 나섰습니다.
이일삼 재무과장
(홍수난 그날(26일)부터 그날 밤 12시까지 작업을 하고 계속 반복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어요...구청 전 직원들이 민원을 꼭 봐야하는 필수요원을 제외하고 전 직원들이 다 동원돼서 수해지구인 시흥2동, 5동, 3동으로 다 현장근무 나와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수해로 무너져 버린 사찰은 손으로 쓰레기를 치우며 입구를 만들고
앞마당이 쓸려간 집은 안전을 위해 드릴로 마당을 걷어냅니다.
이렇게 치운 쓰레기가 어른 키만큼 쌓였습니다
산사태로 피해가 컸던 시흥3동에서는 토사를 치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마당을 모두 덮친 토사는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얼굴에서는 땀이 비오 듯 쏟아지만 수재민들을 생각하면 쉴 틈이 없습니다.
int:하경주(9공수특전여단)
(보람도 많이 느끼고 군인으로써 해야 할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번 수해복구에서도 군인들은 큰 힘이 됐습니다.
int: 우승재 소령(9공수특전여단)
(저희 특전사는 국민들의 고통이 있으면 하늘, 땅, 바다 어디든지 찾아갈 수 있습니다.
국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는 특전사가 되겠습니다. 그런 각오로 여기 현장에 투입했고
저희 장병들도 다같이 고통을 나누면서 작업을 임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쓸만한 게 있을까 다시 집을 찾았지만 남은 것은 가재도구 몇 개가 전부입니다
추억이 담긴 사진 몇 장 건진 게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주민들은 비 오던 그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뛴다고 말합니다.
int:최옥상(시흥3동)
(물이 이만큼 차는데 내가 여기서 내다보니까 물이 저 위에서 집처럼 넘어와요. 내가 이리로 나가려다가... 내가 이리로 나갔으면 죽었어요. 여기에 떠 밀려서... 그래서 못나가서 방창문 뜯고 거기로 나간거에요. 그래서 4식구가 살은거에요)
int:
(이거 잡고 한손으로는 이걸 잡고 그러고는 물이 약간 빠져나갈 때 경찰관이 와가지고 골목으로 들어오더니 거기 사람있냐고 그러더라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줘 그나마 힘이 난다고 말합니다.
int:최옥상(시흥3동)
(고맙죠 너무 고맙죠 이양반들이 이렇게 안해주면 서민들 어떻게 살아요. 너무 고마워요)
금천구는 현재 민,관,군이 휴일도 잊고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 있을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지구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수해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도 함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