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여름.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해수욕장이나 계곡들 많이 찾으실 텐데요. 금천구에서는 멀리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물놀이장을 마련했습니다.
< 신나는 여름! 금천구 물놀이장 >
시흥3동과 독산4동, 그리고 안양천에는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물놀이장이 있는데요.
뜨거운 햇살 아래 신나는 여름을 보내고 있는 금천구 물놀이장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먼저 찾은 곳은 시흥3동 박미사랑 마을회관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영유아 물놀이장.
7월 31일에 개장해 8월 6일까지 운영한 영유아 물놀이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동특성화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10세 이하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아전용풀과 0.5미터 깊이의 어린이 전용 사각풀을 설치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행복한 골목을 만들기 위해 주차장을 비우고 골목 물놀이터를 조성한 독산4동의 젤잼 골목 물놀이터.
7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운영한 골목 물놀이터는 올해로 두 번째 연속으로 마련했으며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물놀이터를 장식하고 대형 수영장과 에어 미끄럼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금천교 하부 둔치에 3,000㎡ 규모로 조성된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어린이존과 유아존이 각각 마련돼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2015년 첫 개장 후 지난 2년간 136,100명의 주민들이 찾아 물놀이를 즐길 정도가 인기가 좋습니다.
7월 1일 개장해 8월 27일까지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평일에도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으며 아이들은 물놀이장에서 신나게 놀고, 부모님은 주변에 조성된 그늘막과 쉼터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멀리 떠나지 말고 금천구 곳곳에 마련된 물놀이장을 찾아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도 즐기고 행복한 시간도 보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