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독산동 우시장'
창작뮤지컬 ‘독산동 우시장’
서민들의 모습을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시장일겁니다. 금천구에도 5개의 전통시장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독산동 우시장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이 공연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서민들의 애환과 행복을 관객들에게 선사했습니다.
지난 12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금나래아트홀에서 공연된 독산동 우시장은 2016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노을’이 두 번째로 내놓은 창작 뮤지컬입니다.
이 작품은 약자들을 보호하는 이름 모를 영웅의 모습에 주목했는데요, 이 극을 창작한 강재림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남몰래 봉사하고 희생할 줄 아는 아저씨, 일명 ‘아재’들의 모습에 주목했다고 밝혔습니다.
뮤지컬을 관람한 구민들은 우시장에서 살아가는 정겨운 상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렵지만 훈훈하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12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굉장히 추워졌습니다. 겨울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독감이나 노로 바이러스 등 겨울철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한 해 마무리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금천인사이드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