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역량강화 합동교육
재난대응 역량강화 합동교육
국가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따라서 국가가 위기에 처하면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힘을 보태야 할 텐데요, 재난이 닥쳤을 때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지자체와 협력해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금천구에서 특별한 교육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재난대응을 위한 민간단체와 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합동교육이 실시됐습니다.
이번 교육은 금천구 10개 동 소속의 재난관련 민간단체인 자율방재단, 우리동네 안전감시단 회원과 금천구청 직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재난안전 활동 매뉴얼, 행동요령, 재난관리 역량 강화 등과 재난 발생 시 민관 협력으로 신속하게 대응한 사례 제시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 한 내용으로 강의가 이뤄졌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차성수 구청장은 행정기관이 주도해 재난관리와 예방을 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재난에 공동 대처해야하는 시대라며, 이번 교육이 민관 공동 재난관리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구는 구민을 위해 재난행동요령 지침서인 ‘재난대비 구민행동 매뉴얼’을 소책자로 발간해 통장, 주민, 지역자율방재단에게 배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