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래 글로벌 페스티벌
금나래 글로벌 페스티벌
금천구는 다문화 가정 거주비율이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네 번째로 높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문화를 존중해주고, 또 한국 문화도 공유하며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문화적인 정착을 이루는 것이 중요한 부분일 텐데요, 국경을 넘어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금천구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여섯 번째 열린 금나래 글로벌 페스티벌은 ‘우리동네 올림픽’을 주제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부스별로 올림픽의 역사를 소개함과 동시에 각 올림픽의 개최국 별 놀이 문화와 음식문화, 체험 활동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대한민국 부스에서는 양궁놀이, 스페인 부스에서는 깃발 만들기와 츄러스 체험, 중국 부스에서는 올림픽 배지 만들기 등이 진행됐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만들기 부스와 체험 부스의 운영으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나래 글로벌 페스티벌은 공동체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열렸던 지난해 축제에는 천 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금나래 글로벌 페스티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이웃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유대관계가 강화돼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내국인 모두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금천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