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계절, 식물 담은 미술작품 전시회 열려
민ANN>>
따뜻하던 봄이 지나고 어느덧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인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짙어가는 초록빛의 식물들을 미술 작가는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볼까요? 식물에 대한 미술 작가들의 시각을 담은 전시회 ‘식물채집’을 통해 느껴보시죠.
식물을 주제로 한 미술전시회 ‘식물채집’은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중 그동안 시민들에게 비교적 소개될 기회가 적었던 다수의 작품들이 포함됐는데요,
1950년대의 자수를 비롯해 회화, 판화, 사진, 조각 등 시기와 장르를 다양하게 고려해 엄선된 총 17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가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특징으로, 한국적 정서의 보리밭을 즐겨 그린 이숙자 작가의 ‘보리밭의 화가’와 버려진 기성품에 모조 이파리를 붙여 재탄생시킨 박소영 작가의 ‘초록의자’ 등 흥미로운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식물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독특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문화적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한편 식물채집 전시회는 오는 6월 23일까지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됩니다.
민ANN>>
지난 6월 5일은 24절기의 아홉 번째 절기인 ‘망종’이었습니다. 씨를 뿌리기 좋은 시기라는 뜻으로 모내기와 보리 베기가 이뤄지는 시기인데요, 농사의 한 해 운을 보거나 농사가 잘 되기를 빌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망종을 맞이해서 올해 세우셨던 계획들, 잘 지켜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보시고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길 소망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금천인사이드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