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ANN>>
이번 달부터 금천구 독산4동에 조금 특별한 정거장이 들어섭니다. 바로 일반주택 지역 재활용품 분리 배출 거점인 ‘재활용 정거장’인데요, 이 특별한 정거장이 앞으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도시 미관 개선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활용 정거장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독산4동 일반 주택가 주요 지점 50개소에 이동식 재활용품 분리수거대가 설치돼 주민들이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입니다.
배출이 가능한 품목은 종이류, 플라스틱류, 유리병류, 캔·고철류, 비닐류 등이며 또한 각 정거장에는 ‘도시 광부’라 불리는 관리인들이 배치돼 주민들의 분리 배출을 돕고 안내합니다.
재활용정거장 시행 첫 날이었던 지난 5월 3일에는 ‘재활용 정거장과 함께하는 독산4동 동네 한바퀴’ 행사가 열려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홍보단이 주민들에게 사업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으며, 재활용품을 엿으로 바꿔먹던 옛날 추억을 되살린 ‘추억의 엿 바꿔먹기’ 이벤트도 진행돼 주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구는 재활용 정거장 사업 시행으로 주민들의 재활용품 배출이 더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골목길 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초기인 만큼 재활용 정거장을 홍보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ANN>>
이번 봄에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왠지 모르게 기분이 쳐진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날 우리 몸에서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맥박이나 체온, 혈압이 낮아지면서 몸과 마음이 축 쳐지게 되는 것인데요, 비 오는 날 기분이 쳐질 때는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이상으로 금천인사이드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