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금천하모니 벚꽃축제 개최
민ANN>>
요즘 전국적으로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면 보통 여의도 윤중로를 많이들 떠올리실 텐데요, 우리 금천구에도 아름답게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 혹시 알고 계셨나요? 깊어가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금천하모니 벚꽃축제 현장을 지금 만나보시죠.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금천구청 광장 일대에서 열린 금천하모니 벚꽃축제는 올해로 벌써 12회째를 맞이했습니다.
구는 주민들이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봄의 낭만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도록 프린지페스티벌, 벚꽃길 대행진,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벚꽃향기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특히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금천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봄의 소리 대향연’ 공연은 이제는 금천구의 명물로 자리 잡은 축제임을 입증하는 듯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던 ‘금천 프린지페스티벌’과 100여 명의 초등학생이 펼친 국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행사가 진행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오승근, 심신, 박기영 등의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벚꽃향기 콘서트’로 축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사생대회, 벼룩시장, 먹거리 부스 등도 함께 운영됐습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을 ‘금천, 봄의 향기를 노래하다’로 정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사람과 공간, 음악이 어우러지는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축제를 준비했다며, 축제를 찾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문화공연과 아름다운 벚꽃을 동시에 즐기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총선 후보자에게 듣는다, ‘금천구 여성정책 포럼’
민ANN>>
오는 4월 13일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이 내놓는 공약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하는데요, 여러 정책들 중 여성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총선 후보자 4명이 참석하는 여성정책 포럼이 열렸습니다.
지난 4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정책 포럼에는 새누리당 한인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훈 후보, 국민의당 정두환 후보, 무소속 유재운 후보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금천구여성단체연합회에서 금천구의 12만 여성을 대표해 향후 금천구의 발전과 관련해 여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후보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금천구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방안과 국회나 지방의회 지역구 선거에 여성후보를 30% 공천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 금천구 여성일자리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구는 이 포럼을 계기로 유권자들에게는 각 후보자들의 여성정책과 비전, 자질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후보자에게는 자신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민ANN>>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4월 13일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모처럼 찾아온 법정공휴일을 즐겁게 보내는 것도 좋지만, 외출하시면서 투표소에 잠깐 들러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를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금천인사이드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