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그냥 오면되요 ~ 금천구 호암늘솔길(무장애숲길)
보행약자 위한 ‘무장애 숲길’ 개통
민ANN>>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와 같은 보행약자에게 숲길을 걷는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겁니다. 이들도 산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호암산에 약 1km의 무장애 숲길이 조성됐습니다.
지난 2월에 ‘호암 늘솔길’이라는 이름으로 개통된 무장애 숲길은 호암산 잣나무산림욕장을 중심으로 약 1km의 데크로드, 전망데크, 포켓쉼터 등으로 조성됐습니다.
호암 늘솔길은 휠체어나 유모차도 어려움 없이 숲길을 이용하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도심 속 산림 치유공간으로, 서울시 최초로 공공 조경가 대상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의 설계를 바탕으로 구민참여 연구단을 운영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해 완공됐습니다.
한편 무장애 숲길은 호압사 등 호암산의 아름다운 지역명소와 호암산성의 역사유물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앞으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남권 대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민ANN>>
4월이 되면서 여기저기에서 봄꽃 축제들이 열리기 시작했는데요, 금천구에서도 9일부터 10일까지 제12회 금천하모니 벚꽃축제를 개최합니다.
아름답게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천여 명의 주민들이 펼치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공연도 감상하면서 봄을 마음껏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금천인사이드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