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손으로 만들어갑니다 마을계획단
주민이 만들어가는 마을, ‘마을계획단’ 설립식 개최
지난 12월 28일 금천구 독산4동 마을계획단 설립식이 개최됐습니다.
마을계획이란 동 단위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마을의 모든 공공영역에 대해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주민자치적인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마을 계획단은 마을계획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모임입니다.
마을계획단은 일괄적인 틀에 따라 계획서를 쓰는 것이 아닌, 지역의 필요를 잘 아는 주민들이 중심이 돼 각 마을의 특성과 속도에 맞춘 변화를 지향하는데요,
금천구에서 마을 계획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곳은 독산4동, 독산1동, 시흥5동이며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활동이력을 지닌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열린 독산4동 마을계획단 설립식은 행사기획부터 진행까지 주민참여로 이루어져 마을계획사업의 취지에 맞게 개최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직 서툴지만 마을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색이 묻어있는 것 같아 친근하다며, 마을계획을 확정짓는 마을총회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독산4동에서는 비전퍼즐지도 만들기, 마을활력소 자율운영 협약체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마을계획단은 2016년 12월까지 각 행정 동 별 마을의 비전과 계획 수립,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