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키움학교 개소식 개최
금천구, 치매어르신을 위한 ‘기억키움학교’ 열어
지난 9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던 기억키움학교가 11월 10일 독산1동 주민센터 내 인지건강센터에서 정식으로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금천구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른 치매환자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특히 경증 치매어르신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 등이 적용되지 않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한 기억키움학교는 경증치매어르신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간프로그램으로 기존 인지건강센터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인지재활, 운동치료, 정서지원 등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대상자와 가족을 위한 휴게실, 샤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기초 활력 측정, 건강관리, 건강 상담 등의 의료서비스와 맞춤형 인지건강 프로그램, 치매가족을 위한 치매 관련교육도 제공됩니다.
구는 기억키움학교를 통해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치료를 바탕으로 경증치매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개선과 가족들의 부양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