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 지자체 최초 직급별 실천강령 제정
금천구, 지자체 최초 직급별 실천 강령 제정
금천구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직급별 실천 강령을 제정해 지난 15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실천 강령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실천강령은 기존 행동강령을 보다 구체화한 것으로 각 행위 유형별로 구성원들이 따라야하는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 등을 명료하게 규정하는 강령입니다.
금천구에서는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주무관, 팀장, 부서장 등 직급별로 실천 강령을 제정해 건강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에서는 실천 강령 제정을 위해 총 14회에 걸쳐 153명의 직원과 소규모 집단 면담을 실시해 조직 전반에 퍼져있는 불만사항과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 업무, 인사, 소통, 청탁, 프라이버시 침해의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5개 분야의 내용이 실천 강령으로 제정됐습니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1세기 정부혁신은 지방공무원으로부터 출발’이라는 주제로 공무원 행동 강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구는 직급마다 요구되는 책임감이 다른 만큼 이번 실천강령 제정으로 구민을 위한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