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메르스 예방에 총력
금천구 메르스대책본부 확대 개편, 예방에 총력 기울여
전국적으로 메르스의 여파가 좀처럼 진정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이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금천구에서 메르스대책본부를 확대 개편하고 인력을 증원했습니다.
4개 반으로 운영되는 체제를 7개 반으로 확대하고 총 73명의 상시근무자를 배치했는데요,
가택격리나 능동감시 등 관리대상이 추가될 때 마다 1대1 전담직원을 즉시 배정하고, 주민에게 긴급하게 홍보할 사항이 발생하면 전 직원이 투입돼 주요 주민이용시설에 안내문을 직접 게시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처로 관내에서 93번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진료소 방문자나 전화상담자의 수가 줄어드는 추세이며, 가택 격리자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전화 모니터링과 자택 방문을 통해 수시로 건강 상황 체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는 모든 직원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메르스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구민들도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