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또래 생명지킴이 자.전.거 교실
금천구,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금천구가 지난 8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또래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관내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는데요,
당시 교육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앞으로 마음이 힘든 친구를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교육을 통해 알게 됐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며,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또한 청소년의 44.5%가 그에 대한 고민 상담 대상으로 친구를 선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통계에 따라 금천구는 또래 친구들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으며, 이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가까운 친구와의 고민 상담으로 조기 발견된 문제를 전문가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