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금천] 민관합동 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민·관 합동 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금천구가 관내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맡고 있는 롯데건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이는 기업의 자재, 전문 인력 지원과 구의 대상가구 선정 등 행정지원을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대상 가구는 독산3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민관이 합동으로 현상 실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대상가구는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으로 선정됐습니다.
집수리 범위를 정하기 위해 여러 차례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점검한 결과, 반지하 주택의 특성상 환기시설이 없어 집안 전체적으로 습기가 많다는 것이 문제였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벽 단열재를 시공하고 부엌에 벗겨진 페인트 대신 타일 작업을 했으며, 위험하게 엉켜있던 전기배선을 교체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등 어르신에게 딱 맞는 집수리가 진행됐습니다.
한편 금천구와 롯데건설은 2016년 12월까지 월1회 1가구씩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시는 홀몸어르신 위주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