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 50주년 기념세미나 개최
금천구는 지난 4일 세경하이힐 6층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구로공단의 지난 50년과 앞으로의 50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 구로공단의 50주년을 맞아 구로공단 역사에 대한 공단의 가치 재조명 및 구로공단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는데요.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안치용 명예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성공회대 노동사연구소 손정순 교수가 ‘구로공단 지난 50년의 평가와 의의’에 대해 발표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남기범 교수는 ‘구로공단 앞으로 50년 설계’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습니다.
공공기관, 기업인, 노동단체 등 다양한 패널 들이 참여해 구로공단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천구는 한국 산업구조 변천사와 노동운동의 산실인 구로공단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 미래세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구로공단의 교육적,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