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마을예술창작소 ‘어울샘’개소식
지난 6일 금천구 마을예술창작소 어울샘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과거 시흥5동 폐가압장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건데요. 어울샘은 현재 창작소 건물이 과거 물을 끌어올리던 가압장이었다는 것에 착안한 이름입니다.
이날 개소식은 푸른오카리나앙상블, 금천아코연주단 등의 지역 동아리 공연과 인근학교 학생들의 공연으로 진행됐습니다.
‘어울샘’에는 공연시설을 구비한 카페와, 지하 다목적실, 옥상 등 여러 공간이 들어서는데요.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동아리는 저렴한 가격 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필요한 비용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어울샘 자체적으로도 요리, 목공,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천구는 마을예술창작소의 이름, 어울샘처럼 앞으로 창작소가 마을사람들이 어울려 노는 창작의 샘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