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금천 하모니 벚꽃축제
2013 금천 하모니 벚꽃축제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됩니다. 이번 벚꽃 축제는 금천 아트캠프, 구청 광장 및 구청 인근 벚꽃십리길을 중심으로 열리는데요. 벚꽃십리길은 금천구청역에서 가산 디지털단지역까지 총 3.1km구간으로 약 650주의 벚꽃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 명소입니다. 이번 벚꽃축제에는 금천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와 캠프 파이어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각종 체험놀이 마당,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벚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는데요.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인 ‘구민 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금천아트캠프 행사장에서 열렸습니다. 구민 약 1500여명으로 구성된 금천 구민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다 인원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로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데요. ‘구민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어린이와 학생,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금천구를 대표할 새로운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에서 신세계 교향곡, 아리랑 환타지를 포함한 총 6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는데요. 특히, 이번 공연에는 탑동 초등학교 5학년 박민우군이 어린이 지휘자로 나서 구민 합창단과의 협연을 펼치는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축제 이튿날인 지난 14일에는 가족, 연인들이 함께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됐는데요. 특히, 기찻길 옆 벚꽃 대행진 걷기대회가 열려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연이어 금천아트캠프 행사장에서는 주민 화합을 기원하는 점화식과 벚꽃 소원지 태우기, 대동제는 물론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구성된 ‘캠프파이어-플라워 콘서트’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더 고조시켰습니다.
구민들뿐만 아니라 금천구를 찾은 상춘객들에게 벚꽃과 더불어 즐거운 체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이번 벚꽃축제는 이달 19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요. 금천구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자연 비누 만들기, 벚꽃 향초 만들기와 핸드드립커피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은 물론 구청 각 부서에서 부스를 열어 건강 검진을 비롯한 각 종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천구는 금천 하모니 벚꽃축제가 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 로 손꼽히는 만큼 금천구만의 특색 있는 벚꽃축제로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구민들이 직접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구민들간의 화합과 구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주민참여형 축제 문화도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구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금천, 2013금천 하모니 벚꽃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